주택공급추진본부 “1기신도시 속도 높인다”

2026-01-28 13:00:07 게재

국토부, 출범 후 첫 회의

노후정비사업 지원 강화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 기구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7일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이 참석해 기관별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첫 회의에선 지난해 추진한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공공시행 3곳의 특별정비계획 수립(2025년 12월), 노후계획도시정비 전용 보증상품 마련(2025년 12월), 전자동의를 위한 디지털인증 서비스 운영(2025년 3월) 등 기관별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와 지원기구는 올해 업무목표를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선도지구 사업시행계획 마련,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속도 제고 및 지원 강화,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 본격화로 설정하고 기관별 세부 이행 계획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LH는 1기 신도시 추가 공공시행 후보지 발굴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HUG는 6월 미래도시펀드 조성 및 사업비 지원에 착수한다. 한국부동산원은 시공사 선정 시 공사비 계약 사전컨설팅을 실시하며, 한국법제연구원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하위법령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LH는 1분기 중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은 특광역시 기본계획 사전 검토를 통해 신속 승인 지원에 나선다. LX공사는 노후계획도시정비 플랫폼 연계 시스템을 확대한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주민 대상 사업 절차와 제도 안내,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 1기 신도시 5곳에서 운영 중이다.

국토부와 지원기구는 3월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제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해 주민에게 직접 제도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 시행자·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해 임기 내 6만3000가구 착공 등 주요 목표 이행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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