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교육을 확 바꾸겠다”

2026-01-28 13:00:10 게재

신년 기자회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 백년의 꿈, 변화를 넘어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2026 서울교육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 백년 도약을 위해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3대 서울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주요 내용은 △‘지식이해 중심’에서 ‘역량기반 교육’ △정책 실행 방식을 ‘하향식(Top-down)’에서 ‘상향식(Bottom-up)’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두고, 파트너십에 기반한 동반자적 거버넌스로 전환이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생 마음건강, 대입제도, 독서교육, AI교육 등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추진해 왔다”며 “현장에서 축적된 성과와 성찰을 바탕으로 정책의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서울시교육청은 ‘아이들의 미래를 향한 서울교육의 약속’을 위해 △단단한 책임교육 실현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미래역량 교육 강화 △안전과 성장의 교육 울타리 조성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양적 확대와 함께 운영의 내실화를 병행하여 추진하고, 교원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2025년 대비 2배 이상인 약 43억원 규모로 대폭 증액 편성하는 등 교육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 교육감은 “유치원 무상교육을 비롯해 교권 보호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체계, 공교육이 책임지는 진로·진학 교육을 본격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AI교육과 관련해서,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를 1만명에서 3만명으로 확대 시행하고, SEN스쿨(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본격 도입해 AI 기반 수업·평가 혁신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AI 에듀테크 선도교사 1교 1명 배치를 목표로 1300명을 선발할 계획도 밝혔다.

이외에도 △민주시민교육을 강화 △실천중심 생태교육 추진 △‘1학생 1스포츠’, ‘1학생 1예술’ 교육 △전문상담교사 정원 확충 △노후학교 재구조화 방침 등을 밝혔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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