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9세 청년에 문화활동비 쏜다
광진구 500명에게 10만원씩
서울 광진구가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9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청년문화생활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진구는 청년들이 공연과 영화 관람, 미술 음악 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고 있는 24~29세 청년 가운데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50명씩 선발해 1인당 10만원을 전용 카드로 지급한다. 1차 신청은 다음달 1~15일 구 누리집에서 받는다.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해 청년들이 문화활동비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 미술 음악 연극 등 문화예술시설, 체육관 수영장 등 건강체육시설, 공방 기술교육 등 진로개발·취미활동시설이 대상이다. 스터디카페나 공유사무실 등 공유시설을 비롯한 문화·여가 관련 모든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참여 업체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구에서 정책 홍보를 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등록은 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이나 우편 신청도 받는다. 현재 가맹점 현황은 ‘광진구 청년문화생활바우처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지정된 업체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원금을 활용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여가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업장이 가맹점으로 참여해 문화 활동을 함께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