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카피바라 만나요”

2026-01-29 13:00:03 게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신규 생물 ‘카피바라’를 맞이하며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29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카피바라 특유의 온화한 매력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피바라 사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카피바라는 온순한 성격과 느긋한 매력으로 ‘힐링 동물’로 불린다. 남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카피바라는 설치류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큰 동물로 성체 기준 몸길이 약 1m, 몸무게는 최대 60㎏에 이른다. 이름은 인디오 언어로 ‘초원의 지배자’를 뜻하지만 실제 성격은 온순하고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리는 친화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여유로운 표정과 느긋한 행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무해한 콘텐츠’의 대표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준다는 점에서 연말연시 관람객들에게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피바라는 물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동물로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발달해 수영과 잠수에 능하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러한 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수영과 잠수가 가능한 수조와 전용 휴식 공간을 갖춘 생태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전담 전문가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영양 관리를 통해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카피바라의 행동 특성과 매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규 생태설명회를 2월 초 추진한다. 설명회는 동물과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먹이 주기와 관찰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피바라 포토존, 관련 식음 메뉴와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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