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가소득 5333만원 전망
전년대비 2.8% 증가할 듯 … 농업소득 1074만원, 농가인구 1.9% 감소
올해 농가소득이 전년보다 2.8% 증가한 5333만원으로 전망됐다. 농업소득은 1074만원으로 5.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농촌경제연구원 ‘2026 농업전망’에 따르면 올해 농가인구는 194만4820명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농가호수도 0.7% 줄어든 96만3300호로 전망된다. 65세 농가인구 비율운 56.6%로 0.6%p 증가하고 농림어업취업자수도 148만480명으로 1.1% 감소한다.
농업분야 생산액은 2025년 62조738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액수다. 재배업 생산액은 37조2084억원, 축산업은 25조5303억원이다.
올해 농식품 수입액은 0.6% 감소, 수출액은 9.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면과 김치 등 K푸드 세계화 영향으로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분야 무역수지 적자는 261억3040만 달러로 전망된다. 적자규모는 4.0% 감소한다. 미국산 소고기 공급 감소와 지육가격 상승 영향, 할당관세와 저율관세할당(TRQ) 등의 효과로 농식품 수입량이 감소하고, 농식품 수출액은 정부 수출 지원체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지면적은 149만7770㏊로 전년대비 0.1% 감소할 전망이다. 농가 호당 경지면적은 1.55㏊이고 농가인구 1인당 경지면적은 0.77㏊다. 경지면적은 소폭 증가한 규모다.
식량작물 재배면적은 증가하지만 채소 과수 등 면적은 감소해 올해 전체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0.4% 줄어든 156만4770㏊로 예측된다.
올해 가축 사육수는 1억9760만마리로 전년 대비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 사육 마릿수는 감소하고 번식용 씨돼지 사육 마릿수 증가로 돼지 사육 마릿수는 증가한다. 우제류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 육용계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산란계 입식 감소로 가금류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0.4% 감소할 전망이다.
농식품 소비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비자 식문화 변화 등으로 7대 곡물 소비가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6대 과일 소비는 증가했다. 곡물 1인당 소비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134.4㎏으로 추정된다.
6대 과일 1인당 소비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3.3㎏다. 오렌지와 수입 열대과일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자몽 등 하반기 할당관세 종료로 인해 수입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6.1% 감소한 14.2㎏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7대 곡물 소비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6대 과일, 오렌지와 수입 열대과일, 3대 육류 소비량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와 수입 열대과일, 3대 육류 소비량은 평년 대비 기준 증가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산 쌀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2024년산 재고 소진과 맞물려 2025년산 수확기(10~12월) 쌀 가격은 20㎏ 당 5만7735원으로 전년대비 25.0% 상승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