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한밤에도 아이 맡긴다
2026-01-29 13:00:03 게재
중랑구 돌봄공백 해소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아침이나 한밤중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아이 돌봄 걱정을 덜게 됐다. 중랑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침과 야간 시간대를 아우르는 돌봄 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간대에 전문 인력이 아동 안전을 챙기도록 했다. 아침 돌봄은 키움센터에서, 야간 돌봄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맡고 있다.
‘아침 돌봄 키움센터’는 등교 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한다. 현재 신내동과 망우동에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과 5호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이를 돌보는 한편 학교까지 안전하게 등교하도록 지원한다.
야간 시간대 돌봄이 어려운 가정은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곳은 저녁 10시까지, 한곳은 자정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등교 전이나 오후 6시 이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다. 이용 요금은 별도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침과 야간 시간대를 잇는 돌봄 정책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