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서 ‘착한 소비’ 확산
가치마켓 주목
1년간 15만명 참여
삼성웰스토리가 구내식당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착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가치마켓’ 프로모션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사회적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한 가치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약 15만명의 구내식당 이용객에게 사회적 가치를 담은 메뉴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보다 의미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소비 트렌드 인식 조사’에 따르면 10대와 20대 소비자 3명 중 2명은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착한 소비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한 착한 소비 프로그램 ‘가치마켓’을 본격 도입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제주도를 포함한 6곳의 사회적기업·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메뉴와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봄에는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270여개 사업장에서 동백오일을 활용한 신메뉴와 함께 감귤과즐, 드립백 등 제주 로컬 상품을 제공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해당 협업이 마을기업 소득 증대와 지역 관광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삼성웰스토리는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가치마켓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 첫 가치마켓은 13일부터 열흘간 환경 보호 캐릭터 콘텐츠 기업 ‘눙눙이’와 함께 진행됐다. 말 모양 초코 설기 떡을 캐릭터 패키지로 구성한 제품은 2만개가 최단기간 내 조기 소진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가치마켓을 통해 구내식당에서의 착한 소비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오는 2월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