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장애인 함께 영화관람

2026-02-02 13:00:07 게재

중랑구 ‘시네마노필’

서울 중랑구가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상영회를 연다, 중랑구는 오는 3일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시네마노필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배리어프리…’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제공한다.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가치봄 영화’ 또는 ‘접근성 영화’로도 불린다. 장면 설명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 주요 정보를 음성과 자막으로 제공해 영화 이해도를 높인다.

중랑구가 시네마노필에서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상영회를 연다. 사진 중랑구 제공

상영작은 ‘어른 김장하’다. 경남 진주에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평생 지역사회에 환원해 온 김장하 선생 이야기를 담은 기록물이다. 누적 관객 4만명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구는 중랑구시각장애인쉼터 중랑구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시·청각 장애인들이 영화를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누구든 중랑미디어센터를 통해 미디어를 쉽게 접하고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며 “영화 상영회를 계기로 주민들 문화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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