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에 안전한 도시는 어디?
2026-02-03 13:05:00 게재
도봉구 2년 연속 최고등급
서울 도봉구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입증을 받았다. 도봉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에이(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방자치단체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결과 A부터 E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A등급은 전국 상위 15% 안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도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획득했다.
도봉구는 이번 평가에서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3개 분야 3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4단계나 상승했다. 2022년 E등급, 2023년 D등급, 2024년 A등급으로 꾸준한 상승세다. 향후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도봉구는 피해복구비 지원을 2%p 추가로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낮은 등급을 획득한 이래 방재역량 강화와 안전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는 앞서 지난달에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 분야 1등급을 기록했다. 생활안전과 자살 분야는 각각 2등급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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