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시스디자인과 산학협력 가구디자인 성과 전시

2026-02-05 13:56:11 게재

4년째 협업 프로젝트… 학생 디자인 가구 5점 쇼룸 공개

가톨릭대학교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들이 가구 전문 기업 시스디자인과 함께 만든 가구 작품을 쇼룸 전시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양측이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가구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네 번째 성과다.

5일 가톨릭대학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시스디자인 판교 쇼룸에서 열렸다.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 11개 팀이 참여한 기말 발표 작품 가운데 디자인 완성도와 실용성이 높은 가구 5점을 선정해 선보였다.

학생들은 박재규 시스디자인 대표(겸임교수)와 정미렴 교수의 지도를 받아 실제 기업 협업 방식으로 가구 디자인을 기획했다. 디자인 단계부터 외주 제작 과정까지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작품들은 해외 전시와 판매를 염두에 두고 이동성과 활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산학협력 성과는 공모전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공간디자인대전에서는 이승헌·유윤영·박재환 학생이 입선했다. 가톨릭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자연·공학·융합 부문에서는 김수빈·류현정·한다윤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는 앞으로 우수 작품을 중심으로 공모전 출품과 상품화를 연계한 창업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파리 ‘메종 & 오브제’ 전시 참가를 목표로 작품 선발과 출품 준비도 진행한다.

전남일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장은 “가구디자인 종합설계 과목은 디자인 흐름과 고객 요구, 생활 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상품화 가능성까지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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