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초등생 통학 구청이 지원한다
2026-02-06 13:05:00 게재
동작구 ‘첫걸음 등교지원’
서울 동작구가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초등학생 등교를 지원한다. 동작구는 올해도 ‘장애아동 첫걸음 등교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등교지원은 장애아동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중증장애인을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동작행복카’를 활용한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행해 행복카 2대로 아동 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차량을 3대로 늘려 최대 12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동작지역 초등학교 입학한 아동 가운데 특수학급에 배정됐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학기 중 평일 등교 시간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등교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동작구 누리집 ‘알려드립니다’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장애 특성과 통학 환경, 가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류 심사와 학부모 면담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게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애아동과 가족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될 수 있는 첫 등굣길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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