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이탈리아 사피엔차대와 교류 협정 논의

2026-02-08 18:33:57 게재

공학 분야 중심 학생교환·공동연구 추진

상명대학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사피엔차대학교를 방문해 교류 및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피엔차대 공과대학 학장을 비롯해 각 전공 분야 교수 14명이 참석해 전공별·연구 분야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상명대에서는 김종희 총장을 비롯해 이준영 대외협력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김지현 문화예술대학장, 박경락 총장실 팀장, 이태희 대외협력팀 과장이 참석했다.

상명대 방문단은 사피엔차대 관계자의 안내로 도서관과 공과대학을 둘러본 뒤, 공과대학장과 관련 분야 교수·연구진들과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우선 에너지공학, 도시공학, 인공지능, 스마트팜, 교통공학, 지질·물리학 등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썸머스쿨 형태의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름 또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을 상호 파견해 학점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사피엔차대는 한국 대학과의 교류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여러 전공 교수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교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조만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이후 교환학생, 복수·공동학위, 공동 세미나와 공동연구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희 총장은 “사피엔차대는 다양한 전공을 보유한 유럽의 대표적 대학”이라며 “상명대의 여러 교육 단위와 연계해 공과대학을 넘어 폭넓은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이번 이탈리아 방문 기간 동안 링크 캠퍼스 대학과 키에티 페스카라대, 피렌체대 등과의 교류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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