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총장포럼, 교육부 장관과 고등교육 현안 논의
국제화 전략·첨단인재 양성 쟁점 공유 … 차기 회장에 정승렬 국민대 총장
서울 지역 대학 총장들이 교육부 장관과 만나 고등교육 국제화 전략과 첨단분야 인재 양성 등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9회 총회를 열고,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29개교 총장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이경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서울총장포럼은 2015년 출범한 협의체로, 서울 지역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대학 간 협력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 39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총회 1부에서는 황지원 서울시립대 교수가 ‘고등교육의 국제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서울권 대학의 국제화 현황을 분석하고, 대학 간 협력 기반의 국제화 전략으로 ‘서울형 글로벌 교육연구플랫폼(SGEP)’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대학 국제화가 개별 부서 사업을 넘어 총장의 비전과 리더십이 핵심 변수라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열린 2부 간담회에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정책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최 장관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대학 총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방대학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해숙 고등평생정책실장, 송근현 대학정책관, 김태경 대학정책과장, 최민호 청년장학지원과장도 참석해 수도권·지방 대학 협력, 대학원 정원 운영의 유연화와 규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용걸 서울총장포럼 회장(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 지역 대학의 협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한 해였다”며 “임기를 마치지만 앞으로도 고등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한 논의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임원 선출도 진행됐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이 제12기 서울총장포럼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1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