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위기상황 자동으로 알린다
2026-02-09 13:00:27 게재
중진공, 안전망 기능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경영위기를 사전에 감지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위기극복 알림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부실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위기기업의 조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알림서비스는 중진공 조기경보시스템(EWS)을 활용해 재무상태, 금융거래, 대표자 신용정보 등 내·외부 데이터를 종합분석하고 위기징후가 포착된 기업에 단계별 맞춤형 정책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위기를 인식한 뒤 직접 지원책을 찾아야 했던 기존방식에서 정책기관이 먼저 위험신호를 포착해 대응에 나선다는 점이 특징이다.
알림서비스는 위기수준에 따라 △주의 △예비경보 △경보 △부실화 기업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주의·예비경보 단계에는 정책자금과 유동성지원, 경영개선 사업정보를 안내한다. 경보 단계 기업에는 회생컨설팅 등 경영정상화 지원을 집중연계한다. 부실화단계 기업에는 채무조정, 분할상환 등 재도약을 위한 제도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조기 인지와 선제적 지원이 중소기업 위기 대응의 핵심”이라며 “알림서비스를 통해 기업회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goldw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