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사의
2026-02-10 13:00:02 게재
임기 1년 9개월 앞두고 사표 제출
6월 지방선거 창원시장 출마 예정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사장은 2024년 11월 취임해 임기를 약 1년 9개월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사표 제출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로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강 사장은 지역 정가에서 꾸준히 창원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돼 왔으며, 이번 사의 표명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강 사장은 제19대와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치인 출신으로, 국회에서 산업·에너지·보건복지 분야 등 주요 현안을 다뤄왔다.
정치 행보 재개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도 예정돼 있다. 강 사장은 3월 1일 오후 2시, 창원대 이름홀에서 저서 ‘CEO 강기윤 창원을 경영하라’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이 책에는 기업 경영 경험과 국정·지역 행정에 대한 구상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공기업 수장의 중도 사퇴와 지방선거 출마가 맞물리면서, 남동발전의 후임 인선과 함께 향후 공기업 인사 기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