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이재명 정부 ‘실용주의’ 경기도에서 완성”
경기지사 공식 출마선언
판교TV 10개 만들기 등
구조개혁 4대 전략 발표
한준호(경기 고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분명하게 성과로 완성하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 실용주의 정치를 배웠다”면서 “경기도가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다. 이 연결 고리를 경기도에서 분명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계획이 아니라 도민의 하루를 바꾸는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출근길의 변화, 집 걱정의 감소, 아이의 미래를 이곳에서 그려도 되겠다는 확신을 도민께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판교테크노밸리 10개 만들기(P10 프로젝트) △경기도 순환 급행철도 GTX-Ring 개설 △30분 교통권 만들기 △권역별 4개 행정복합 캠퍼스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호남 이전 논란에 대해 “국가 전략산업을 정치적 논쟁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된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김동연 지사의 민선 8기 도정은 소상공인 정책 등 많은 부분에서 민선 7기 이재명 도정과 차이가 난다”며 “김 지사만의 독창성을 가지고 정책을 펴왔다면 저는 오히려 민선 7기 정책들을 더 보강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주의”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후보 수행실장, 당 최고위원 등을 하며 이 대통령과 4년간 손발을 맞춰왔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소통, 정책 계승을 부각시켜 김 지사와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양기대 전 의원, 김병주 의원, 권칠승 의원에 이어 네번째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김동연 지사는 연임 도전을, 추미애 의원도 추가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