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청년에 10만원 쏜다
2026-02-20 13:00:01 게재
영등포구 1800명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들이 일상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영등로구는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운동을 망설이는 청년들을 위해 ‘영등포 청년 오운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운완’은 ‘오늘도 운동 완료’를 줄인 말이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2~6일 19~39세 청년 1800명을 모집한다. 6개월 이상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본인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약 384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은 지역 내 체육시설에서 헬스 클라이밍 필라테스 요가 등 원하는 종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이후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수강료 90% 내에서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단순하게 보조금만 지급하고 마는 게 아니라 누리소통망 인증과 연계한 사후 지원 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적 교류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일상에 쫓겨 운동을 미뤄온 청년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02-3757-7217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