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인생 재설계’ 구청에 맡겨주세요

2026-02-23 13:05:00 게재

용산구 ‘50플러스센터’ 25일 개관

서울 용산구 주민들이 구청과 함께 40대 이후 인생 재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 용산구는 중장년층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거점기관 ‘용산50플러스센터’를 오는 25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산50플러스센터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40~64세 중장년층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계하고 직업 역량을 키워 지속적으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지원 공간이다. 구는 한남동 공영주차장 2층에 800㎡ 규모로 공간을 마련했다. 용산구평생학습관과 같은 공간에 위치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용산50플러스센터
용산구가 한남동 공영주차장 2층에 용산50플러스센터를 마련하고 중장년 주민들 인생 재설계를 지원한다. 사진 용산구 제공

구는 센터에서 중장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생설계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직업 역량 강화, 경력 개발 및 일자리 연계, 지역 특화 사업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학습·체험 공간을 배치했다. 1대 1 맞춤형 인생설계 상담실과 미디어교육실, 목공·공예 실습이 가능한 공방, 다목적실과 강의실, 바리스타 교육장 등이다.

다음달부터 신중년 헬스케어 코칭지도자와 로컬가이드 전문가 등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인공지능이 비서! 챗지피티(GPT) 업무 활용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혁명, 우리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하루 완성 목공 체험, 커피 바리스타 일일 체험 등도 기다리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자산으로 다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중장년이 주체적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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