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동네 지킨 점포 찾아요

2026-02-24 13:00:02 게재

용산구 ‘오래이음가게’

서울 용산구가 지역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해온 점포를 ‘오래이음가게’로 육성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용산구는 다음달 20일까지 오래이음가게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래이음가게는 오랜 기간 용산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역사성과 희소성을 보존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용산구가 지역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해온 소상공인 점포를 오래이음가게로 선정한다. 사진 용산구 제공

동일 업종으로 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음식점 이·미용업 생활문화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래이음가게에는 인증 현판을 내걸고 구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지원한다. 1대 1 경영 상담과 시설·환경 개선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효기간은 3년이며 평가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구는 접수 마감 후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선정위원회 최종 평가를 거쳐 5월 말 오래이음가게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구 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래이음가게는 용산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해 온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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