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종합독서율 38.5% 불과
2026-03-06 13:00:09 게재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1993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이 38.5%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발표한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38.5%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조사 결과인 43.0% 보다 4.5%p 감소한 수치로 통계가 처음 작성된 1993년 이래 가장 낮다. 종합독서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중 종이책 독서율은 28.8%로 2023년 조사 결과인 32.3% 보다 3.5%p 감소했다. 성인의 연간 평균 종합 독서량(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은 2.4권으로 2023년의 3.9권에서 1.5권 줄었다.
책을 읽기 가장 어려운 이유로 성인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5.7%), ‘다른 매체 콘텐츠 이용’(24.3%), ‘다른 여가 취미 활동을 해서’(10.9%)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20대의 종합독서율은 75.3%로 전세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조사 대비 0.8p 증가했다. 서울국제도서전 등 다양한 도서전에 대한 관심과 필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독서 인증 등 ‘텍스트힙’ 문화 확산이 배경으로 해석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