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카자흐스탄 해외봉사 확대

2026-03-08 10:53:15 게재

한국어 교육·문화교류 활동 진행

글로컬사업 기반 국제협력 강화

순천향대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교육과 문화 교류,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

순천향대는 사회공헌나눔센터 해외봉사단 ‘카즈아(KKAZ:A)’가 약 1개월 동안 카자흐스탄 타라즈 지역 둘라티대학교 일대에서 교육·문화교류·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존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진행되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한 사례다. 대학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순천향대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봉사단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전통 탈춤, 케이팝(K-POP) 댄스, 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교류 활동도 이어갔다.

또 현지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체육관 내부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해 학습 공간을 정비했다. 일부 봉사단원들은 지역 아동시설을 방문해 비즈 팔찌 만들기와 딱지 접기 등 미술 활동을 진행하고 학용품을 전달하는 활동도 펼쳤다.

고영미 향설교양대학 학장은 “보컬, 케이팝 댄스, 요리, 언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봉사 과정에서 경험한 나눔의 가치가 앞으로 더 큰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해외봉사가 둘라티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참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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