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2026-03-08 12:10:43 게재

3월 12~13일 GEEF 2026 국제 포럼 개최

AI 등 신흥기술 시대 연대와 지속가능성 논의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8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행동할 시간: 신흥 기술과 글로벌 연대(Time for Action: Emerging Technology & Global Solidarity)’를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기후 위기와 전쟁, 공중보건, 인권, 교육 등 인류가 직면한 범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지도자와 전문가, 혁신가, 시민이 참여하는 국제 포럼이다. 연세대와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파운데이션(오스트리아)이 공동 주최하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분야의 대표적 국제 콘퍼런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빠른 발전과 기술 특이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불평등과 사회적 분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간 중심의 가치와 윤리를 기반으로 한 ‘연대(Solidarity)’를 첨단 기술 시대의 핵심 사회 원칙으로 제시하고 기술 발전이 인간의 존엄과 공동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과 하인츠 피셔 제11대 오스트리아 대통령,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축사를 맡는다. 제니퍼 쉬플리 제36대 뉴질랜드 총리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차지호 국회의원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특별 세션에서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이 ‘신흥 기술을 통한 SDGs 달성에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대담한다. 또 미국토목공학학회 마샤 앤더슨 보마 회장은 교통과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IBM 퀀텀알고리즘센터 백한희 전무와 젠스 류영근 대표, 닷 김주윤 대표는 양자 기술과 환경 기술, 장애 극복 기술 등 신흥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구현 사례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인류·번영·지구·평화·파트너십 등 유엔 SDGs 17개 영역을 아우르는 총 27개 세션이 진행된다. 여성 리더십과 포용, 정신 건강과 웰빙 등을 다루는 주요 세션과 인공지능과 의료 혁신, 지속가능한 STEM 교육 등을 주제로 한 학술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윤동섭 총장은 “기술이 장벽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세대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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