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체성분 분석 지침서 번역
ACSM 체성분 평가 권위서 국내 첫 번역 출간
스포츠의학·임상 전문가 협력해 활용 기준 제시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스포츠의학과 김철현 교수가 체성분 분석 분야 국제 권위서인 ‘ACSM’s Body Composition Assessment’를 국내 전문가들과 공동 번역해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미국스포츠의학회(ACSM)가 발간한 연령대별 체성분 분석 지침서로 체성분 평가의 과학적 원리와 측정 방법, 해석 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 서적이다. 스포츠의학과 인체측정학, 소아내분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학계와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번역됐다.
체성분 분석은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를 넘어 근육량과 체지방량, 체수분 분포 등 인체 구성 요소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방법이다. 비만과 대사질환 관리, 운동 수행능력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지표로 최근에는 스포츠과학뿐 아니라 임상의학과 건강관리 분야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번역에는 김철현 교수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희 교수, 한국교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김세진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 등 총 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학제 간 협력을 통해 체성분 평가 기준과 활용 방법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정리했다.
번역서는 체성분 측정 기법의 과학적 원리와 평가 방법을 설명하고 임상과 운동 현장에서의 활용 전략을 함께 제시한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부터 성인, 노년층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체성분 평가 기준을 제시해 학문적·실무적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철현 교수는 “체성분 평가는 스포츠 현장은 물론 임상 영역에서도 개인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 도구”라며 “이번 번역을 통해 국내 연구자와 의료진이 국제 기준에 기반한 체성분 평가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