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학원 편입전형 신설

2026-03-08 17:44:48 게재

2026학년도 후기부터 일반대학원 도입

교원 이직 시 연구팀 동반 이동 제도화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우수 연구 인력을 유치하고 연구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6학년도 후기부터 일반대학원 편입학 전형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전형은 2026학년도부터 연 1회 시행되며 원서 접수는 4월 6일부터 4월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제도는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원 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즉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고연차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교원 이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구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자격은 2026학년도 1학기 기준 박사과정 3학기 이상 또는 석박사 통합과정 5학기 이상을 수료했거나 수료 예정인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은 박사과정의 경우 4학기, 석박사 통합과정은 6학기로 편입하게 된다.

연세대는 편입 학생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점 인정 제도도 개편했다. 전적 대학에서 취득한 수료 필요 학점을 전면 인정해 정규 학기 내 마지막 학기로의 편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위 취득 기간 단축과 연구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교원 이직 시 연구팀이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제도적 절차를 마련한 점이다. 타 대학 교원이 연세대로 이직할 경우 기존 연구팀이 함께 이동해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연구 단절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대학원생도 지도교수 변경 없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어 연구의 연속성이 보장된다.

연세대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우수 연구 인력 유입 확대와 연구 안정성 확보,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동섭 총장은 “일반대학원 편입학 전형은 연구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제도”라며 “연구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과 연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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