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특수학교 방과후 돌봄 확대
2026-03-10 09:26:42 게재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예산 33억원으로 확대
부산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돌봄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0일 ‘2026학년도 특수학교(급) 방과후·돌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지원 인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방과후·돌봄 보조 인력 운영 방식도 개선된다. 지난해까지 무보수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지원 인력을 올해부터는 임금을 지급하는 외부 인력까지 확대해 학생들의 참여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 예산도 크게 늘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방과후·돌봄 지원 예산은 지난해 약 25억 원에서 올해 약 33억 원으로 확대된다. 또 방학 중 공사 등으로 학교 시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늘봄전용학교’ 시설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수학교 초등과정에는 ‘늘봄실무사’를 기존 주 20시간 계약직에서 주 40시간 전일제 공무직으로 전환 배치해 행정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장애 유형에 맞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꿈을 키우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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