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운영 전반 인공지능(AI) 도입
2026-03-10 09:26:56 게재
AI정보지원단 출범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며 AI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9일 AX(AI Transformation) 경영 전담 조직인 ‘AI정보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중심으로 도시철도 운영 전반의 지능화를 추진하고, 올해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운영·업무 혁신 △스마트 고객 서비스 △AX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35개 AI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AI가 열차 차축 온도 변화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차축 발열 예지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 유지보수를 강화한다. 또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의 위험 행동을 감지하는 시스템도 도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운영·업무 혁신 분야에서는 역사를 가상 3D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역사 안전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해 시설 현황과 위험 요인을 한눈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스마트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는 홈페이지에 AI 챗봇을 도입해 24시간 민원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날씨와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냉난방 관련 민원을 사전에 안내하는 ‘지능형 냉난방 민원 예보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AI정보지원단 출범은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AX 경영의 출발점”이라며 “AI 기반 운영 혁신으로 시민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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