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인근 농산물 녹조독소 ‘불검출’
2026-03-12 13:00:04 게재
쌀 무 배추 등 60건 모두
식약처, 위해성지표 공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낙동강 인근 재배지에서 수거한 쌀 무 배추 등 농산물의 녹조독소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 재배 중인 농산물의 생산량과 수확시기 등을 고려해 △쌀(40건) △무(10건) △배추(10건)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인시험법으로 녹조독소 3종(△MC-LR △YR △RR)을 검사했다. 유해 남조류가 생성하는 녹조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중 독성이 강하거나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진 종류로 3가지를 선정했다. 조사대상 지역은 △경북 고령군 및 경남 창원시 △창녕군 △합천군 △양산시 △의령군 일대다.
식약처는 “조사대상 지역은 그간 조류경보 발령이 잦은 지역 중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며 “이번 조사결과에서 녹조독소가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매년 녹조가 발생 중인 상황을 고려해 상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 중 녹조독소의 인체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체독성참고치 등)를 3월 중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체독성참고치는 평생 매일 섭취해도 건강상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양이다.
김아영 김규철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