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점프 38 챌린지’ 평화 메시지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시민참여 프로젝트
줄넘기로 분단 상징 38선 넘어 평화 염원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38선을 줄넘기 38번으로 넘는 동작으로 표현한 시민 참여 프로젝트가 유럽에서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협의회장 정선경)는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젝트 ‘점프 38 챌린지’를 진행하고 결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38선을 줄넘기 38번으로 넘는 동작으로 표현해 평화와 통일 메시지를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확산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약 3주 동안 진행된 이번 챌린지에는 어린이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뿐 아니라 재외동포와 현지인들도 동참하면서 유럽 곳곳에서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주 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임상범 대사를 비롯해 주 함부르크 총영사관 서정현 영사,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차순우 영사, 주 노르웨이 대사관 박지웅 참사관 등 북유럽 지역 공관 관계자들도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 남유럽협의회 김태희 위원은 비엔나 한글학교 학생들의 참여 영상을 보내왔고 베를린 미테구의회 좌파당 교섭단체 대표 재클린 자네히는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여성의 날 행사 이후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양시협의회 황세연 지회장도 연대 차원에서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약 100여개의 참여 영상이 모였으며 북유럽협의회 여명진 청년분과위원장이 이를 하나로 편집해 3월 8일 공개했다.
정선경 북유럽협의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어간다면 평화를 향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유럽협의회는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덴마크,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10개국에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관련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된 점프 38 챌린지 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youtu.be/K4TN6GXGV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