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환경보건센터,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2026-03-14 21:50:29 게재

2030년까지 실무형 인재 교육

서울시립대학교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환경보건센터 지정 사업에서 ‘전문인력 육성 분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성 질환 예방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형 1곳, 정책지원형 1곳, 전문인력 육성형 4곳 등 총 6곳의 환경보건센터를 새롭게 지정했다. 서울시립대는 교육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전문인력 육성형 센터 운영기관으로 재지정됐다.

서울시립대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 5년 동안 총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환경보건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수행한다.

센터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결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독성·환경보건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시민 대상 교육은 서울시립과학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환경보건 문제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독성보건학회와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전문기관과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센터는 환경보건 필수·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AI-환경독성 융합교육’ 과정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독성 예측과 위해성 평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산업체와 연구소, 공공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링과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차세대 독성 평가 기술 등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환경보건 분야 실무형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연구책임자인 최진희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센터 지정은 대학의 환경보건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장 실무와 융합 연구 역량을 갖춘 차세대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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