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소기업 R&D 인력양성 계속 지원

2026-03-14 22:18:10 게재

중기부 사업 연속 선정 … 연구인력 120명·40개 프로젝트 추진

전북대학교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북대는 산학협력중점사업단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계속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전북지역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인력 양성과 공급을 지원해 왔다.

센터는 산업 수요 기반 인력 매칭 시스템을 통해 최근 2년 동안 총 221명의 구직자를 지역 중소기업과 연결했다. 이를 통해 고용 창출과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연구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건비와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연구인력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효과도 나타났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에서는 약 120명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매칭해 최대 4개월 동안 기업 인턴십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참여 연구인력은 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하고 수행한다. 이 가운데 40개 프로젝트에는 각각 1000만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 성과가 우수한 6개 프로젝트는 신진·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과 연계된다. 해당 연구인력을 채용하면 최대 3년 동안 인건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경수 전북대 연구인력혁신센터장은 “기업들은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 개발이 곧 생존 문제라고 말한다”며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을 고도화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기업이 기술 혁신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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