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호균씨,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은상

2026-03-15 11:06:46 게재

다중 로봇 맵핑 통신량 99.98% 감소

열악한 산업 환경 적용 가능성 제시

인하대학교는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김호균씨가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기계 분과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통신 효율적이고 강건한 다중 로봇 맵핑 프레임워크’ 연구로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다수의 로봇이 협력해 환경 지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 교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연구에서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통신량을 최대 99.98% 줄이면서도 지도 정합 정확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또 소형 로봇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실증해 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과학기술 분야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1994년 제정한 학술상이다. 대학과 고등학교 부문으로 나뉘며 대학 부문에서는 매년 10개 분과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김호균씨와 공동저자인 최지원씨, 양건모씨, 정석환씨는 인하대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BK21 ICT·미래자동차 융합 교육연구단과 회상인공지능연구소, NeuRoRAN 기초연구실 소속으로 조영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지도 아래 연구를 진행했다.

김호균씨는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중 로봇 시스템 연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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