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사회적 포용과 세계사 교육’ 학술회의

2026-03-15 15:53:57 게재

21일 정하상관 개최 … 세계사교육 역할·역사교육 방향 논의

서강대학교 HUSS 포용사회 사업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교내 정하상관에서 ‘한국의 사회적 포용과 세계사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동양사학회, 역사교육연구회, 역사학회, 한국서양사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학술회의에서는 한국 사회의 포용성과 역사교육 방향을 중심으로 세계사 교육의 역할과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역사교육 논의가 한국사, 특히 근현대사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세계사 교육이 상대적으로 주변 영역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학술회의의 배경이다.

학계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교육이 민주시민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세계적 환경과 복합적인 사회 문제에 대응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세계사 교육 역시 중요한 축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사 교육은 다양한 사회와 국가 간의 충돌과 협력, 경쟁과 타협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포용적 시각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경쟁 관계로 보는 시각을 넘어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역사교육의 두 축으로 균형 있게 구성할 필요성도 논의될 예정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는 특정 교과 확대를 주장하기보다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이해하는 역사적 사고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세계사 교육이 포용적 사회를 위한 시민 역량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학계와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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