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피 지원’ 카타르 등에 감사 서한

2026-03-18 13:00:10 게재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한국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한 일본 총리와 카타르 국왕,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들이 위험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배려와 실질적인 도움을 준 데 대해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일본측이 사우디 리야드와 오만 무스카트에서 우리 국민들이 일본 측 전세기를 통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협조한 데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한국 군 수송기에 일본 국민이 탑승한 점을 언급하며 상호 협력의 의미를 짚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024년 체결된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카타르 측에는 도하발 긴급 항공편을 통해 우리 국민 322명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데 감사를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도 한국 군 수송기가 리야드에서 국민 204명을 태우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게 한 협조에 사의를 표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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