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5년만에 흑자전환…영업익 52억원
2026-03-20 13:00:02 게재
내실강화 주효
남양유업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14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9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당기순이익은 71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4% 줄었지만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외형보다 내실을 강화한 결과다.
이번 흑자전환의 핵심은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에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제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수익성이 낮은 품목은 과감히 축소했다. 고단백·저당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몬스터’, 무가당 발효유 ‘불가리스’ ‘초코에몽 미니 무가당’, 프리미엄 커피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말차에몽’이 소비자 호응을 크게 얻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