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폭력 의혹’ 색동원 시설장 구속기소

2026-03-20 13:00:08 게재

장애인 입소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인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시설장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정희선 부장검사)는 전날 색동원 시설장 김 모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색동원을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 3명을 강간하고 거부하는 피해자에게 유리컵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다른 장애인 1명의 손바닥을 드럼스틱으로 총 34회나 때린 혐의도 있다.

검찰은 사건 송치 전부터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피해자 진술분석과 진료기록 확보 등 증거를 수집하고 송치 후에는 피해자와 색동원 직원을 조사하는 등 보완수사를 진행해 김씨의 추가 범행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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