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안무가 기린 특강

2026-03-21 23:14:35 게재

실무 중심 코레오 수업 진행

현장 경험·창작 과정 공유

정화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과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은 16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안무가 기린(장혜린)을 초청해 코레오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현장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 ‘Keep Going Class’의 2026학년도 첫 강의로 기획됐다. 현업 안무가와 퍼포먼스 디렉터의 실무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린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걸그룹 미야오 퍼포먼스 디렉터로 데뷔 싱글 ‘MEOW’와 두 번째 싱글 ‘BODY’의 안무 제작과 퍼포먼스 디렉팅에 참여했다.

특강에서는 안무 스타일을 구축해 온 과정과 해외 워크숍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 방식과 진로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익히는 것의 중요성과 특정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는 접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기린은 “추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모두가 즐거워야 한다”고 말하며 기술 중심 접근보다 표현과 흐름을 함께 고려하는 안무 방식을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슬럼프 극복과 훈련 방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기린은 부상 방지를 위한 근력 운동과 연습 전 집중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자기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인영 학과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30일에는 텃팅 아티스트 투탓 특강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화예대는 2026학년도부터 댄스스포츠코레오전공을 신설해 실용댄스전공과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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