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총장 청렴특강 개최
청렴, 대학 경쟁력 핵심 강조
반부패 정책·거버넌스 강화 추진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지난 18일 JBNU 인터내셔널센터 동행홀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렴을 도덕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대학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재정립하고 구성원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오봉 총장은 강연에서 청렴이 개인의 덕목을 넘어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 나아가 국가와 대학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를 인용하며 “청렴도가 높은 국가는 공공행정의 투명성과 사회적 신뢰가 높고 이는 곧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자료를 바탕으로 청렴도와 경제성장의 상관관계를 제시하며 “청렴은 도덕을 넘어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패로 인한 세계 경제 손실이 연간 약 2조6000억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양 총장은 대학 경쟁력 측면에서도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시스템의 청렴성은 교육의 질과 연구 신뢰도를 좌우한다”며 해외 주요 대학의 연구윤리 체계와 내부 통제 시스템 사례를 제시했다.
전북대는 올해 반부패·청렴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청렴컨설팅 △반부패청렴협의회 운영 △청렴도 개선 실무 TF 구성 △청렴윤리팀 신설 △연구윤리 및 이해충돌 방지 강화 △계약업체 대상 모니터링 △학생 대상 청렴 교육 등을 추진한다.
양 총장은 “청렴은 대학의 신뢰와 이미지를 결정하는 핵심 가치”라며 “구성원 모두가 실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