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교수 ‘어린왕자’ 전시 개최
2026-03-22 10:40:56 게재
과학·예술 결합 60여점 작품 선봬
양자터널링으로 희망 메시지 전달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신소재공학부 김한기 교수가 4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1010에서 개인전 ‘B612의 과학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과학적 원리와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연결해 해석한 기획전이다. 김 교수는 전자와 자기장, 파동 등 보이지 않는 과학 원리를 사랑과 우정, 신뢰와 같은 삶의 가치와 연결해 표현했다.
전시는 두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 ‘리틀 프린스 존’에서는 동심과 순수함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Happiness’에서는 이진법 숫자 0과 1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존재 의미를 되짚는다.
지하 1층 ‘사이언티스트 존’에서는 과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작 ‘Tunneling’ 연작은 양자 터널 효과에서 영감을 받아 현실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한기 교수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점을 작품으로 표현했다”며 “관람객들이 자신의 본질적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이번 전시가 공학과 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모델을 제시하고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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