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전공나눔현장학습 출발

2026-03-22 17:57:45 게재

36개 학과 참여…전공 연계 봉사 확대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공나눔 현장학습(Field Trip, FT)’을 본격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호남대는 2009년부터 ‘전공체험+지역봉사형 MT’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7년부터 현장학습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건전한 대학 MT 문화 조성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36개 학과가 참여한다. 전기공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10개 학과가 3월 16일 활동을 시작했으며 3월 말까지 학과별로 1박 2일 일정의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전기공학과는 광주 영신원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에스더블유이엔지와 협력해 노후 콘센트와 배선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패션디자인학과는 광산구 노인복지관에서 배식과 환경 정리 봉사를 진행했다.

앞서 3월 11일 진행된 기획안 심사에서는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가 최고점을 받아 경영서비스계열 우수상과 함께 50만원을 지원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센터와 협력해 어르신 대상 200인분 식사를 직접 기획·조리·제공하는 내용이다.

계열별 우수 프로그램도 선정됐다. 간호학과(보건계열), 사회복지학과(사회과학계열), 컴퓨터공학과(공학계열), 뷰티미용학과(문화예술디자인계열), 축구학과(스포츠산업계열)가 각각 5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밖에 경찰행정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 전기공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e스포츠산업학과 등은 특별지원금 30만원을 받는다.

호남대는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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