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자락에서 무료 파크골프 즐긴다
2026-03-23 13:00:02 게재
관악구 4월 2일 재개장
자연지형 살린 ‘계단식’
서울 관악구 주민들이 지난해 6월 난곡지구에 조성한 관악파크골프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관악구는 그간 2시간 기준 1만3200원을 받았는데 무료로 전환해 다음달 2일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악파크골프장은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일환이다. 서울시에서 처음 선보인 ‘산지형 파크골프장’이다. 총 22억원을 투입해 1만1285㎡ 규모로 조성했다. 특히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계단식 9홀이 특징이다. 개장과 동시에 시범운영을 한 뒤 동절기인 지난해 12월부터 휴장했다.
구는 올해부터 무료로 운영해 노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과 청년층 가족까지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간 소통과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이나 전화 현장방문으로 예약하면 된다.
관악파크골프장과 함께 계절 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도 인기다. 현재 강감찬관악체육센터 조원생활스포츠센터 관악어르신행복센터에서 총 7타석을 운영하고 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파크골프장 무료 재개장을 계기로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일상에서 더 가깝게 더 편하게 운동을 즐기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계속해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