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암바렐라 영상기술 개발 ‘맞손’
2026-03-23 13:00:05 게재
영상 처리기술과
인공지능 역량 결합
한화비전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손잡고 차세대 영상보안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비전과 암바렐라는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페르미 왕 암바렐라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암바렐라는 보안 카메라와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등에 쓰이는 AI 처리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미국 반도체 기업이다. 핵심 아키텍처(Architecture·설계구조)인 ‘CVflow’는 AI 영상 분석 분야에서 단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비전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영상보안 이외의 분야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선 부사장은 “다양한 협업을 통한 지속적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왕 대표는 “시스템과 알고리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화와 협업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업은 최근 신설 지주 설립과 인적 분할을 추진 중인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과 라이프 솔루션 부문 간 시너지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