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패션에 AI 입힌다'
디자인 어시스턴트 도입
개발기간 단축·비용효율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전 브랜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 어시스턴트(조수) 솔루션(해결책)을 도입하고 패션 상품개발 과정에 AI 활용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자인 기획부터 제품 검증,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패션 업무 전반에 AI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과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패션에 AI를 입히겠다는 얘기다.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솔루션은 NC AI가 개발한 ‘Varco Art Fashion’과 Style AI사 ‘Style AI’ 두 가지다. 디자인 생성과 3D 시뮬레이션, AI 모델 착장,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패션 산업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이다. 디자이너가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을 빠르게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네이쳐홀딩스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대응과 상품 개발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패션 산업 특성상 디자인 영역에 AI를 우선 적용했다”면서 “기존 실물 샘플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샘플 제작 이전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완성도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만큼, 상품 개발 과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디자인 AI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전사 업무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2개 핵심 미션을 설정하고 단계적인 AX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상품 기획부터 생산·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고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