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떠나는 대구 고미술 여행”

2026-03-24 08:40:35 게재

대구간송미술관, 할인행사 풍성

문화 관광 스포츠 교통 등과 연계

‘한국관광의 별’ ‘로컬 100’ 선정 등을 계기로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은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이 봄맞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대구간송미술관은 봄맞이 행사로 문화 관광 스포츠 교통 등과 관련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풍성한 제휴·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 전경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은 대구간송미술관 전경. 사진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은 우선 사유원 더현대대구 호텔인터불고대구 등과 협력해 고품격 여행상품인 ‘아트 앤 힐링 스테이’를 운영한다. ‘온전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주제로 기획된 여행상품은 미술관 관람권(2매)과 사유원 입장권(2매), 호텔 숙박 및 부대시설 이용권, 더현대대구의 쇼핑 혜택을 포함한다. 오는 6월까지 판매되며 대구에서 예술적 감성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호텔인터불고대구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과 사유원의 교차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미술관 관람객이 관람권을 지참하고 사유원을 방문하면 입장료의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반대로 사유원 방문객이 미술관을 방문하면 관람료의 30%를 할인해 준다.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더현대대구와 제휴해 관람객에게 쇼핑과 예술이 어우러진 경험도 선사한다. 지난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미술관 관람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더현대대구 7층 ‘카페 H’에서 무료 음료 1잔과 평일 3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현대대구 카카오톡 채널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코레일 대구본부와 협력한 철도 연계 상품도 출시했다. 코레일 기차여행 누리집 내 ‘여행상품’ 메뉴 또는 코레일톡에서 예약 가능한 상품은 열차 운임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KTX 동해선(강릉-동대구-부전) 노선이 새롭게 추가돼 열차를 통해 대구와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는 야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혜택도 더해진다. 2026 KBO리그 종료일까지 미술관 방문일 기준 1개월 이내의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티켓을 지참하면(시즌권 원정관람객 포함) 대구간송미술관 관람료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규 시즌 중에는 미술관 주차장(외환들 주차장)과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스포츠 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대구시민과 대구를 찾은 관광객들의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실감영상전시 감응 전시실 전경
대구간송미술관 전시물 중 하나인 실감영상전시 감응전시실 전경. 사진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은 상설전 출품작을 전면 교체하고 관람객을 새롭게 맞이하고 있다. 상서로운 기운을 전하는 동물 등을 표현한 회화작품을 비롯 오는 5월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갖는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과 작품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공간 연출로 인증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명품 전시 ‘삼인문년’ 등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4월 7일부터는 추사 김정희와 그의 제자들의 회화 세계를 깊이 있게 조망하는 기획전 ‘추사의 그림수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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