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성능 2배 ‘솔라 프로3’ 공개

2026-03-24 13:00:02 게재

에이전트AI 특화

업스테이지는 24일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3’(사진)를 공개했다.

솔라 프로3 질문에 응답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에 특화된 모델이다.

회사측은 “기존 ‘솔라 프 2’ 대비 3배 이상 커진 1020억 매개변수의 대형 모델임에도 비용과 처리 속도(TPS)는 동일하게 유지해 효율성을 높였다”며 “성능 면에서는 다단계 작업을 수행하는 도구 호출, 복합 지시 이행 등 에이전트 작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도약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솔라 프로3는 에이전트 종합성능(Tau2-all) 코딩(Terminal Bench 2·SWE Bench) 지시이행(IFBench) 등 주요 LLM 벤치마크 평가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의 향상을 달성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3에 자체 강화학습 기술 ‘스냅PO’를 적용해 에이전트 AI의 핵심인 심층 추론 능력을 고도화했다.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단계적 사고로 추론의 일관성과 맥락 판단력을 높인 결과 경시대회급 수학, 대학원 수준 과학 등 고난도 추론 평가에서 높은 성능 도약을 달성했다.

응답 품질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일반 사용자 선호도와 한국어 사용자 선호도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기록했다.

솔라 프로3는 글로벌 AI 모델 서비스 플랫폼 ‘오픈라우터’와 업스테이지 자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대형 모델의 성능을 소형 모델 수준의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다”며 “에이전트 AI 전환을 검토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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