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2026-03-24 13:00:01 게재

법무부-KB금융공익재단,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는 KB금융공익재단과 23일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의 장학금 및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양종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공상을 입거나 순직한 법무부(교정·보호·출입) 공무원의 희생을 기리고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중학생 연 150만원, 고등학생 연 200만원) △법무부 구성원·수용시설 보호대상자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순직·공상 공무원 인원은 교정직 526명, 보호직 71명, 출입국관리직 74명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녀들의 학업과 진로 준비 전반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중1부터 고3 졸업시까지 연속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법무부 구성원과 수용시설 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도 제공한다.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돕고 개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법무부(정성호 장관)는 23일 KB금융공익재단(양종희 이사장)과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의 장학금 및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법무부 제공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높이고 민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종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공공의 안전은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에 유지된다”며 “그 헌신에 대한 감사가 실질적인 보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금융교육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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