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AI 자율운항 기술로 선박사고 예방

2026-03-25 13:00:09 게재

소형선박 안전기반 구축

HD현대가 선박 안전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실증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삼호와 아비커스는 24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국립목포대와 ‘전남도 해양 AI 자율운항 실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체 해양 선박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선박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국내 최다 수준인 2165개의 섬과 복잡한 해안선으로 이뤄져 선박 항해 때 사고 위험이 높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목포 여수 고흥 완도 등 주요 해역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남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데이터 수집·활용을 위한 행정 지원을 맡는다. KOMSA는 선박 안전성 검증과 기술 표준 정립을, 목포대는 자율운항 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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