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구원, 베트남 국영기업과 맞손

2026-03-25 13:00:15 게재

자동차 제조기술 협력

하노이서 빔모터와 협약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빔 모터(VEAM MOTOR, 대표이사 응우옌 반 하이)와 자동차 제조·생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24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빔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력 파트너인 빔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소관의 국영기업으로, 자동차와 엔진, 농업기계 및 기계 산업을 총괄하는 핵심 기업이다. 특히 빔 모터는 완성차 및 부품 제조, 조립, 판매 등 자동차 관련 주요 사업을 운영하며 현지 산업을 이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빔 본사에서 진종욱(앞줄 왼쪽)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과 응우옌 반 하이 빔 모터 대표이사가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자동차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생산 기술 개선 협력 △스마트 팩토리 전환 협력 △기술 교육 및 인력 개발 협력 △상용 및 특수 목적 차량 분야 사업발굴 협력 등이다.

자동차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베트남 정부의 산업 정책과 연계된 자동차 제조·생산 분야 전반으로 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의 선진 자동차 제조 기술과 스마트 팩토리 노하우가 베트남 현지 생산 거점에 접목될 경우 양국간 자동차 산업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원장은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전환 등 자동차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베트남 산업 협력 기회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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