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호텔들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2026-03-26 09:36:53 게재

국내 주요 호텔들이 지구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선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콘래드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쉐라톤 그랜드 인천, 파르나스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국내 주요 호텔들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조명을 소등하거나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한다.

‘어스아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글로벌 환경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현재 19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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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_어스아워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

이번 캠페인에서 호텔들은 외부 간판과 로고 조명, 공용 공간 조명을 소등하거나 조도를 낮추고, 투숙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일부 호텔은 캔들 조명이나 LED 연출을 활용해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캠페인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호텔별로는 친환경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는 ‘해피 어스아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콘래드 서울은 고객이 환경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시아 속초는 별 관측 체험 등 자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캠페인 참여를 확대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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