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45분 명동에 ‘특별 영상’
2026-03-26 13:00:37 게재
중구 이순신축제 분위기↑
탄생 연도 맞춰 동시 송출
서울 중구 명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일 15시 45분 특별한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연도인 1545년을 기리기 위해 매일 오후 3시 45분 명동 일대 대형 전광판 5곳에서 영상을 동시 송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순신 영상은 장군이 탄생한 도시 중구를 알리는 동시에 다음달 25일 열리는 이순신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기획했다. 명동 일대 주요 옥외 전광판이 일제히 같은 영상으로 전환되며 1분간 ‘이순신1545 중구’를 내보낸다.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난 장군이 위대한 영웅으로 도약하는 서사를 입체 영상으로 구현했다. 특히 무과시험 중 낙마하고도 버드나무 가지로 다리를 동여매고 끝까지 시험을 치른 일화가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볼 수 있는 전광판은 신세계백화점 본관과 우리은행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5곳이다. 중구는 영상 송출과 함께 지역 내 스마트쉼터 4곳에 대형 풍선을 띄운다. 버티고개역 약수동 황학동 명동이다. 이순신축제에 맞춰 ‘우리들의 이순신 중구에서 찾아라’ 행사를 진행해 적극적인 축제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도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영상이 명동을 찾는 세계인들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매일 15시 45분, 일제히 송출되는 영상이 이순신축제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