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에너지 위기…노사 함께 절약에 나서야”

2026-03-26 11:14:57 게재

경총, 지방경총·회원사에 동참 요청

승용차 5부제·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해 노사의 자율적 에너지 절약 참여를 당부했다.

경총은 26일 전국 15개 지방경총과 4,800여개 회원기업 노사에 공문을 보내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온도 준수, 승용차 5부제 실시 등을 통해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총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정상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국민 생활 불편과 기업 생산활동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안은 국민과 기업의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임직원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장려 및 승용차 5부제 자율 시행 △사무실 냉난방기 과도 사용 자제와 적정 실내온도 유지 △업무 종료 후 조명 및 PC·프린터 등 사무기기 전원 차단 △LED 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확대 △사내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을 제시했다.

경총은 이외에도 업종별 특성과 기업 여건에 맞는 다양한 절약 방안을 통해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에너지 절약은 기업뿐 아니라 근로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노동조합의 협조도 당부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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